들꽃
윤명희 2011-07-13 아침햇살이 어슴프레 밝아올 때 커튼을 제치고 창문을 화알짝 엽니다 마음은 벌써 꽃밭에 가있고 분주한 마음으로 밖에 나갑니다. [...]
윤명희 2011-07-13 아침햇살이 어슴프레 밝아올 때 커튼을 제치고 창문을 화알짝 엽니다 마음은 벌써 꽃밭에 가있고 분주한 마음으로 밖에 나갑니다. [...]
윤명희 2011-07-08 대지가 잠에서 깨어나 커다란 눈망울을 고요히 열 때 마음은 벌써 정원으로 내달립니다. [...]
윤명희 2011-06-24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예쁜 꽃집이 있습니다. 구불구불 그늘진 숲으로 이어진 좁고 [...]
윤명희 6/16/2011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롭고 황량한 언덕이나 바람소리 요란하게 휩쓸고 지나가는 들판에서도 어김없이 [...]
윤명희 2011-06-05 장미여 그대는 꽃중의 꽃이요 가장 정상에서 앉은 여왕입니다. 그대의 화려한 아름다움 동글게 [...]
윤명희 2011-05-26 한 밭의 박도 올망졸망 한 배에 태어난 자식들도 제각각 볼록볼록 오목볼록 볼록오목 [...]
윤명희 2011-05-25 오늘은 두 가지가 잘려나갔습니다. 하나는 내 머리카락이요 또 하나는 다 시들어버린 튜립입니다. [...]
윤명희 2011-05-14 바람이그리워 상처를보듬고 봄마다피어나는 너 그대이름은아네모네 사랑의괴로움에 세월의덧없음에 가냘픈가지끝 한없이하늘거리는 그대이름은아네모네 장미의우아함과 튜립의화려함을 함께지닌 [...]
윤명희 2011-05-10 5월이 오면 라일락 향기에 이끌리어 언제나 처럼 그 그늘 아래 서성입니다. [...]
윤명희 2011-05-07 봄이면 뒤뜰을 서성거리셨지요. 세 개의 커다란 화분 안에 세 그루의 모란 뻗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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