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2011-06-05

 

장미여

그대는 꽃중의 꽃이요

가장 정상에서 앉은 여왕입니다.

 

그대의 화려한 아름다움

동글게 감싼 보드라운 꽃잎을

우아한 몸짓으로 살포시 열면

 

하늘 향한 고고한 기품

날던 새들도 잠시 방향을 잃고

이 우주가 그대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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