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2011-05-14
바람이그리워
상처를보듬고
봄마다피어나는 너
그대이름은아네모네
사랑의괴로움에
세월의덧없음에
가냘픈가지끝
한없이하늘거리는
그대이름은아네모네
장미의우아함과
튜립의화려함을
함께지닌
머나먼지중해에서온
그대이름은아네모네
비록당신은날
사랑하지않아도
나는당신을사랑한다고
혹독한추위도견디고
아름답게피어나는봄의환희
그대이름은아네모네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하리라고
이룰수없는사랑이
못내아쉬워
그저이말한마디
내 곁에있어줘서고맙다는
오,
사랑의진실을아는
그대이름은 아네모네
*******
붉은 아네모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그 밑에 있던 흰 아네모네 꽃에
예수님의 피가 떨어져서
붉은 아네모네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붉은 아네모네는
예수님을 상징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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