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이 되어 – 뉴욕 업스테이트에서
어느 작은 호숫가 옆에 이름 모를 들꽃이 피었다 지고 백발이 성성한 꽃씨를 안고 갈바람에 흔들리는 [...]
어느 작은 호숫가 옆에 이름 모를 들꽃이 피었다 지고 백발이 성성한 꽃씨를 안고 갈바람에 흔들리는 [...]
어둠이 걷히기 전 습하고 어둑한 바람이 온 몸을 감쌀 때 안개낀 오솔길을 걸었습니다. 멀리 지평선 [...]
가을이 성큼 다가 오네요.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던 푸르름도 어느덧 빛 바래져 가고 [...]
윤명희 2011-08-02 손바닥 만한 땅에 고추와 오이 모종 몇 개 사서 심었더니 제법 아름다운 [...]
윤명희 2011-07-29 어느 가을이 익어갈 즈음 앞뜰에 날아 든 이름조차 알 수 없던 노란새 [...]
윤명희 2011-07-25 화원에서 뛰놀던 줄다람쥐 카메라를 보자마자 정색하며 어쩔건데… 먹으러 나왔는지 요리조리 부산스레 [...]
윤명희 2011-07-19 초패왕 항우의 사면초가로 스스로 한 목숨 꽃잎처럼 떨구고 무덤에 누웠더니 피어난 우미인초 [...]
윤명희 2011-07-15 처음 보았을 때 벌 같기도 하고 파리 같기도 하고 뭐 이렇게 생긴 [...]
윤명희 7/14/2011 먹다가 잊어버린 붉고 작은 감자에 싱싱하고 예쁜 싹이나와 그냥 마당 한 구석에 꾹꾹 눌러 심었습니다. 감자가 [...]
윤명희 2011-07-13 밤새 꽃들이 궁금해서 일찍 뜨락에 나갔습니다. 흰색, 분홍, 보라, 빨강 각종 색으로 어우러진 [...]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