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시(詩)
­

행복이 어디 있나

행복이 어디 있나 온 세상 찾고 찾았었네. 길다란 선 그으며 내려오는 아침 햇살 풀섶 끝 [...]

By |October 28th, 2013|시(詩)|0 Comments

떠나야 할 시간

이 가을도 조금씩 빛을 잃어가고 있다. 황금빛, 자주빛, 붉고 투명한 낙옆들이 아주 천천히 빛바랜 색으로 [...]

By |October 23rd, 2013|시(詩)|0 Comments

가을 호수에서

가을잎 바라보며 남은 날을 생각한다 나도 낙엽 되어 저 푸른 호수에 떨어지는 날 너의 가슴에 [...]

By |October 18th, 2013|시(詩)|0 Comments

가을길

가을을 날리며 숲길을 달리면 행복이 온 몸을 감싼다. 눈은 온통 가을로 물들고 마음은 맑은 바람 [...]

By |October 17th, 2013|시(詩)|0 Comments

가을은

봄은 꽃바람 몰고 오고 가을은 낙엽바람 몰고 온다. 서늘한 바람 짧아진 태양 만물은 자연에 순응하여 [...]

By |October 8th, 2013|시(詩)|0 Comments

시월의 백조

시월이 오니 하늘도 높아지고 호수도 깊어지고 아기 백조 두 마리도 훌쩍 커버렸네.  시월이 등 보일 [...]

By |October 1st, 2013|시(詩)|0 Comments

9월의 장미

뜰에 핀 9월의 장미 왜 이리 미안하고 안쓰런지 머잖아 찬 바람 불어 사라질 운명이여 내 [...]

By |September 19th, 2013|시(詩)|0 Comments

들풀 길

이른 아침 촉촉히 젖은 들풀 길 점점 잦아드는 발가락 사이의 찬 이슬  여름 신발 벗으며 [...]

By |August 21st, 2013|시(詩)|0 Comments

늦 여름 이른 가을

풀섶에 고운 이슬 맺혀 걷는 걸음마다 촉촉히 젖어옵니다. 늦 여름 이른 가을 가을인가 하면 여름이고 [...]

By |August 21st, 2013|시(詩)|0 Comments

모조품

맨해튼 어느 노부인 집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모두 떠나고 혼자 덩그러니 살다가 이젠 늙어 커다란 [...]

By |August 11th, 2013|시(詩)|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