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고 할 수 없는 그저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려 본 짧은 글들이 많아짐에 따라
긴 글들과 섞인 것을 분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이윤 웹사이트를 다시 고치기로
마음먹고 오랜만에 옛 글들을 뒤적이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긴 글들과 섞인 것을 분리해야겠다는 생각에 마이윤 웹사이트를 다시 고치기로
마음먹고 오랜만에 옛 글들을 뒤적이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떤 글들은 너무 엉망이라 부끄러워 얼굴이 화끈 달아오기도 합니다.
배짱도 좋지…어쩌다가 이런 글을 다 올렸을까. 얼른 키보드를 두드리며
좀 더 멋지게 써보려고 고쳐보지만 썩 만족하진 못 합니다.
글도 얼굴이 두꺼워야 내놓을 수 있다며 혼잣말로 중얼거려 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매일 부지런히 글쓰기 연습을 하다보면
그래도 사람들에게 읽힐 만한 글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그래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열심히 쓰다보면 무언가 감이 잡힐 때가 오겠지.
오늘도 그 희망의 끈을 놓치 않은 채 열심히 끄적거려 봅니다
죠지프 플리쳐의 말이 생각납니다.
“무엇을 쓰든지 짧게 써라. 그러면 읽힐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러면 이해될 것이다.
그림같이 써라. 그러면 기억 속에 머물 것이다.
이 이상도 이하도 없다.”
오늘도 이 구절을 되새기며 의자를 끌어당겨 앉고 마음다짐을 해봅니다.
그래. 짧고 명료하고 그림같이 써야지. 아니 쓰도록 노력해야지.
2011/07/16
윤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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