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인한 충격으로 미국의 한인사회도 술렁거렸습니다. 더욱 놀랐던 것은 고철이 된 낡아빠진 K-9 자주포 6 대로 적군의 진격을 막으려고 시도했다는데 그 중 3대는 제대로 작동도 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황 해도에 근접해 있어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이런 지역을 국방예산 지원비 타령이나 하면서 무방비 상태로 놔두었다고 하니 국민들은 매우 불쾌하고 불안해할 것입니다. 정부나 국방에 관련된 고위층 인사들과 군장성들의 자가용이 이 자주포처럼 고철이었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천안함 폭침 때도 일부 정치인들은 북한 대변인들인지 북한이 절대로 한 일이 아니라고 떠들고, 남한에서 조작한 것이라고까지 밀어부치더니, 이번 연평도 공격은 확실한 북한의 공격이요 그로인해 민간인들이 죽었는데도 확전되지 않게 처신하라고 지시했다니 이게 말이 되는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난 11월 초에 북한은 그동안 거짓말만 하다가 방북한 미국 핵 전문가 헤커박사에게 우라늄 농축 시설인 원심분리기 1000여 개를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어 어려워 했는데 이젠 만천하에 공표함으로 기정사실화 된 것입니다.
이 것도 김대중, 노무현 정권 때 막대한 현금을 북한에 퍼줌으로 핵으로 남한이 위협받게 되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데, 그들은 북한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얼마나 거짓에 동조했습니까. 이제 모두 알게되었는데도 어떤 정치인은 지금도 북에 대한 포용정책은 실패가 아니라고 우기다니요.
한 고위 탈북자의 말에 의하면 북한과 이란은 핵 미사일 관련 연구를 함께 공유하고 있으며 이란의 앞선 우라늄 농축 기술이 북한으로 전수되고, 북한의 앞선 미사일 기술이 이란으로 이전되었을 것이란 것입니다. 북한은 또한 이란과 친한 시리아와도 핵 미사일 협력을 하고 있다고 보는 점입니다.
이번 연평도 포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원색적으로 강력하게 비난하며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을 감쪽같이 속여 핵개발을 추진함으로 이란이 모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시리아도 그 범위에 들어갈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북한이 외화벌이로 원심분리기 기술을 미얀마나 중동 국가에 수출할 가능성이 있어 이렇게 될 경우 중동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손으로 들고 다니는 가방에 들어갈 조그만 핵폭탄이 제조되어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들어간다면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들 것입니다. 무슨 엄청난 사건들이 일어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북 한이 영변에 있는 것과 같은 원자로를 시리아에 만들어 준 것을 2007년 9월 이스라엘이 공습으로 파괴했다고 합니다. 아마 한국이 이스라엘이었다면 이번 연평도 포격을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아 즉각 전투기를 파견하여 영변 핵시설을 파괴했을 것입니다.
북한의 핵협박이 한국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에게도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습니다. 이란과 시리아가 핵으로 위협한다면 그 주위의 이슬람 국가들이 힘을 얻어 이스라엘 공격에 총력을 기우릴 것입니다. 결국 아마겟돈 전쟁이 현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약 함은 사악함을 초대합니다. 우리가 참고 인내하는 것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악에 대해서는 추호의 흔들림이 없는 강함이 필요합니다. 적의 침입을 막는 것은 철저한 준비입니다. 우리가 적보다 강해야 적을 묶을 수 있습니다. 준비된 강함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정직한 사람이 이기면 많은 사람이 축하하지만,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들이 숨는다.” (잠언 28:12)
2010/12/01
윤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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