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2010/07/04
내 마음은 치열한 전쟁터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곳
주님은 너의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십니다.
빛을 드러내라 하심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라는 것일진대
눈부신 빛으로 온 천지가 생기로 넘치다가 갑자기
밀려오는 먹구름으로 지척 분간을 어렵게도 합니다.
짙은 어둠이 깔려 좌우 분별할 수 없을 때
주님 바라보면 찬란한 빛으로 가득찹니다.
천둥과 번개 속에서 우뢰와 같은 소리로
“깨어 기도하라!”는 주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주여! 이 죄인 용서하소서.
저는 그저 무익한 종일 뿐입니다.
하늘 빛을 내려 주소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그리하면 당신의 그윽한 향기로
당신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혈육을 의지하지 말고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온전하시고 변치 않으시는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깨어 기도하겠나이다.
주님의 은총으로 살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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