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일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른 이의 일에 관여하는 자를 조심하라.
교묘한 책략을 간파하려면 예민한 코가 있어야 한다.
많은 이들은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의 일로 만든다.
그 의도를 풀어낼 열쇠가 없으면 발을 디딜 때마다 함정에 빠질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익을 위해 큰 상쳐를 입고 있는 손을 불에서 빼내라.”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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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살아온 환경이 다른 것처럼 각 사람의 성격도 다르다.   남에 대해서 시기나 질투가 강하며 헐뜻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 죄의식 없이 타인을 험담하고 모함하면서 전혀 자신의 잘못을 모른다.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남을 짓밟으면서 자신의 정당함을 내세운다.  이런 사람들은 애초부터 친구란 허울 좋은 겉치레에 지나지 않고 언제나 배반할 준비가 되어있다.  말로는 항상 남을 위해 산다고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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