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가 옆 작은 골짜기 조금 떨어진 곳엔
그림같은 예쁜 집이 있다.
그 옆을 지날 적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계절따라 아름답기만 하다.
지금은 눈 내려 하얗게 덮힌 들판
곧 이어 싱그러운 바람 불어와
저 곳은 마냥 봄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저 아름다운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야
여느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사랑과 미움이 교차될 수도 있겠지만
그 집앞 들판은 어느 계절이나 아름답다.
자연은 언제나 신선한 아름다움을 안긴다.
윤명희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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