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painted by jung mi-Kim
Acrylic on canvas 4호
위 고양이 그림은 고양이를 무척 사랑하는
친구집에 있음..
내가 개고생 해서 고양이를 그렸는데..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개 그림을 그려주면 안되지..
***
몇년전에 읽은 -좋은글-중 메모해서 옮겨봅니다
사람은 없어봐야 그 빈 자리를 안다. 있던 가구를 치울
때면 오히려 그 자리가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그 사람의 빈자리가 드러나면서
다가오는 서글픔과 불편함. 그것은 때론 그림움으로
까지 이어지지 않던가.
침묵하는 연습, 비록 내 안에 슬픔이건, 기쁨이건, 더러는
억울하게 오해 받는 때라고 변명도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리며 묵묵하고 싶어진다. 그런 용기도 배짱도
지니며 살고 싶다.-유안진-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냉소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
속에 빠져 들어갈 때면 스무살 나이에도 사람은 늙는다.
머리를 높이 쳐들고 희망의 물결 위에 올라 있는 한 여든
살이 되더라도 사람은 청춘으로 지낼수 있다.
홍수도 장마도 때가 되면 그친다. 문제는 불행이
그칠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일이다.
불행의 물이 줄어드는 자리대신 희망의 햇살을 채우는
자세가 결국은 자기 인생을 결정짓는다. 포기 하고 주저
앉은 그 자리가 바로 영원한 당신의 자리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행복은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진다든지,되고 싶은 것이
된다든가,하고 싶은 것을 한다든가 해서 오지 않는다.
지금 가지고 있는것,지금의 자기 자신,지금 하고 있는
것 등을 당신이 좋아하게 되면서 생겨 나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 해도 그가 떠나기를 원하면
손을 놓아주렴 떠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
그것을 받아들여, 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너의것이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며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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