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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에게 경이로움을 일으키게하는 세계 7 대 불가사의가  지금의 이락인 바벨론을 제외한  6 개가 모두 지중해에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바벨론의 공중정원, 그리스 옛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전, 그리스  로도스섬의 콜로수스, 이집트 기자 피라밋,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등대, 터키 보드룸의 대영묘 그리고 터키 에베소의 아르테미스 신전이다.  이와같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2개가 터키에 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은 오직 피라밋 뿐이다.

페르시아가 그의 왕국을 메소포타미아, 북부 인도, 시리아, 이집트 그리고 소아시아로 넓혔기 때문에 지방 총독들의 도움없이 나라를 통치하기가 어려웠다.  그때 카리아(Caria) 왕국은 페르시아 수도와 멀었기 때문에 매우 자율적이었다.  카리아 왕이었던 마우솔로스(Mausollos 377-353 BC)는 수도를 에베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할리카르나수스(Halicarnassus, 지금의 Bodrum)로 옮겼다.  왕은 자신의 묘에 가장 열성적이었는데 누이이자 아내인 아르테미시아 (Artemisia)와  계획을 세워 생전에 묘를 짓기 시작했을 것이라고 한다.

왕이 죽자  아르테미시아가  이어서 지었으며 2년 후 그녀도 죽게될 때 까지 남편의 재를 포도주에 타서 마셨다고 한다.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조각가들을 고용해서 대영묘 윗부분에 피라미드를 올리게 하고 그위에 왕과 자신의 조상이 있는 승리의 마차를 조각하도록 하였다.  높이가  45m였던 이 대영묘는 그녀가 죽은지 1년 후인 기원전 350년에 완성되었다.  15세기 초에 말타의 성 요한 기사단들이 해안에 거대한 성을 지으면서 대영묘의 돌들을 사용하였다.  몇개의 조각품들은 영국의 대영박물관에 보존되어 있고 지금은 기초만 남아있다.  왕을 기념하는 거대한 묘들(mausoleums)을 지을 때면 그의 이름(Mausollos)이 사용된다.

다른 하나는 에베소에 있던 아르테미스 신전(564-546 BC)인데 에베소를 리디안(Lydians) 왕이었던 크로에수스 (Croesus)가 지배하였을 때 그곳 사람들과 신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10톤의 금과 기둥들과 많은 부조물들을 보내었다.  그 부조물 중 하나엔 크로에수스의 이름이 새겨졌는데 그 유물은 현재 영국의 대영 박물관에 있다.  기원전 356년 7월 21일 밤에 광적인 헤로스타투스가  후손들에게 이름을 남기길 원한다며 신전에 불을 질렀는데 그 날이 알렉산더 대제가 태어난 날이었다고 한다.  기원전 334년에 알렉산더 대제가 에베소에 와서 보고 감동하여 자신의 이름으로 봉헌할 수 있게 한다면 모든 비용을 감당하겠노라고 했는데 그때 그들은 ‘이 땅위에 한 신이 다른 신에게 봉헌할 수 없다’며 정중하게 거절했다는 것이다.

새 아르테미스 신전(55m by 115m)은 이스탐불의 성 쏘피아 성당(70m by 75m)보다 더 컸으며 127개의 기둥이 있었다고 한다.  사도 바울이 이 도시를 방문했을 때 그림들로 치장된 아르테미스 신전은 황금기둥과 은조상들로 꾸며져 있었다고 한다.  기원후 263년에 고트사람들이 쳐들어와 신전을 약탈하였는데 방치되어졌다가 그후 기독교의 영향으로 더 이상 재건되지 않았다.  현재엔 그때의 흔적은 찿아볼 수 없다.  19세기 중엽에 영국 고고학자들이 처음으로 아르테미스 신전을 발굴하였고 그곳에 남은 유물들은 영국의 대영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그러고 보니 고대 세계 7 대 불가사의 중 현재 이락에 있는 고대 바벨론의 공중 정원과 궁전을 가보지 못한 것만 빼놓고 6 대 불가사의는 다 본 셈이 된다.  언제 고대 바벨론을 볼 수 있게 될런지?  정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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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Ephesus)에 있는 그리스 시대의 아르테미스(Artemis or Diana) 신전은 기원전 550년 경에 완성됐다고 한다.  지금은 기둥 하나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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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밑에 사람을 비교하면 기둥들이 엄청나게 컸음을 알 수 있다.  그런 기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던 것을 상상만 해도 매우 웅장했을 것이다.  인간의 역사를 보면 아무리 위대하고 위대해도 ‘해 아래 새 것이 없고,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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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신전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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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신전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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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신전.  현재 터키 이스탐불 모형 공원(Miniature Park)에 세워진 아르테미스 신전의 축소 모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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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의 여신이 아르테미스였다.  터키 에베소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아르테미스 신상.  The Lady of Ephesus, 1st century AD (Museum of Efes,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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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카르나수스(Halicarnassus, 현재 터키 보드룸 Bodrum)에 세워졌던 대영묘.  지금은 기둥 하나도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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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usoleum at Halicarnassus or Tomb of Mausolus[1] (in Greek, Μαυσωλεῖον τῆς Ἁλικαρνασσοῦ) was a tomb built between 353 and 350 BC at Halicarnassus (present Bodrum, Turkey) for Mausolus, a satrap in the Persian Empire, and Artemisia II of Caria, his wife and sister. The structure was designed by the Greek architects Satyros and Pythis.[2][3] It stood approximately 45 meters (135 ft) in height, and each of the four sides was adorned with sculptural reliefs created by each one of four Greek sculptors — Leochares, Bryaxis, Scopas of Paros and Timotheus.[4] The finished structure was considered to be such an aesthetic triumph that Antipater of Sidon identified it as one of his Seven Wonders of the Ancien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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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묘 상상도.대영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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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탐불 모형공원에 세워진 대영묘 축소 모형물.  The Mausoleum of Maussollos, or Mausoleum of Halicarnassus was a tomb built between 353–350 BC at Halicarnassus (present Bodrum, Turkey), for Mausolus (in Greek, Μαύσωλος), a provincial king in the Persian Empire, and Artemisia II of Caria, his wife and sister. This model is located at Miniatuk Istanb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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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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