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의 <인생수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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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두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타인에게 보여지는 모습이고 또 다른 하나는 타인에게 보여지지 않는 모습이다. 자신에게 정颱?사람은 구태여 타인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이것은 뻔뻔스러움과는 전혀 다르다. 그러나 자신에게조차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타인이 혹시 알아차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자신의 보여지는 가면 뒤에 숨어서 교묘하고 능청스럽게 꾸미기 좋아한다.
이러한 두려움에서 해방되려면 자신만의 여행을 떠나 자기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것은 보이는 ‘나’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나’를 찿는 여행이라 외롭고 길고 지루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깨달으며 꽉쥔 손을 부드럽게 펴고서 내려놓음의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배움은 자기자신의 고독한 여행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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