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여 이런 일들이 일어나네요.

요즘 매일 큐티를 하며 더욱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울이 행한 범죄를  교회가 그대로 행해 왔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도 않고 하나님 말씀 말씀 하면서 정작 말씀은 모르는,
그리고 말씀을 잘 모르니 자기 생각이 옳다고 소리를 높이니
하나님 앞에 이런 범죄가 어디 있겠습니까?
정말 가슴이 미어지고 기가 막힌 일입니다.
 
지금이라도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야 합니다.
나의 지혜와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사람들 앞에 떨리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은 죄입니다.
더구나 교회는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곳인데
여지껏 쌓아온 죄가 이런 결과를 낳게 한 것입니다.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긴 죄와 그에 따라
말씀으로 양육 받지 못한 탓에 하나님께 범죄를 저질러도 그것이
죄인 줄도 모르도록 죄에 대하여 무감각하게 만든 죄가 너무 큽니다.
 
장님이 장님을 인도하려고 한 죄를 하나님 앞에 깊이 회개하고
철저히 무릎 꿇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여야 합니다.
죄가 있는 곳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수도 없고 역사하실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고 묻고 행동하고 있나요?
하나님의 말씀에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나요?
 
오늘 새벽 큐티를 하면서 다시금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큐티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생명의삶
 
위기 때 드러나는 믿음이 진짜 믿음입니다.  (사무엘상 13:1 ~ 13:12)
 
<오늘의 말씀 요약>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수비대를 치자, 온 백성이 길갈에 모여 사울을 따릅니다.
불레셋이 올라와 진을 치는데 사무엘은 정한 기간인 이레가 지나도 오지 않습니다.  
백성이 흩어지자 불안해진 사울은 스스로 번제를 드립니다.  
번제를 마치자 사무엘이 와서 책망합니다.
 
*묵상 질문
이스라엘 백성은 먼저 무엇을 보고 두려워했나요?
 
*적응 질문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한 채 두려워서 주저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묵상 질문
사울은 왜 사무엘을 끝까지 기다리지 못했나요?
 
*적응 질문
조급함과 불안을 떨치고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기다려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
눈앞에 임박한 영적 육적 전쟁에 이스라엘 백성처럼 제 마음도 심히 떨립니다.  
제가 무엇이든 빨리 처리해야 할 것 같은 다급함에서 벗어나 하나님 뜻을 구하며,
가장 중요한 영적 원칙을 지킬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658 total views, 1 view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