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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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천만(63)이 장백지를 닮은 23살 연하 아내 현영애씨를 공개해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과거 김천만의 아들이 쓴 폭로글도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천만은 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23살 연하 아내 현영애씨와 함께 출연해 아내와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하게 된 사연과,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천만은 “아내는 75년생으로 나보다 23살 연하”라며 “결혼을 결심하고 처가댁을 찾을 때, 처음에는 나이를 속일까 했다”고 아내와의 나이차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김천만은 “떨어져 있으면 보고 싶고 만나면 새롭고 예쁘다”며 “지금도 신혼같다”고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김천만은 “장인과 3살 차이, 장모와는 2살 차이가 나 형, 누나라고 불러도 된다”고 말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천만의 장인은 “처음 김천만을 봤을 때 따귀를 때리고 싶었다. 뻔뻔한 건지 용기가 좋은 건지”라고 털어놨다.
이와 동시에 3년 전 김천만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쓴 글도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당시 김천만의 친아들로 알려진 최모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천만과 연하 아내에 대한 폭로글을 게재했다.
2011년 3월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MBC 기분 좋은 날 1138회에 나온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김천만의 아들이라 말하며 “(김천만은) 어머니인 전처와 아들인 저는 물론, 딸조차 철저히 버린 사람이자 숱한 바람으로 가정을 풍비박산 내놓고도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는 파렴치한이다”며 “자식 대학 등록금이 아까워 돈이 없으니 자퇴를 하라고 한 몰상식한 아버지다. 반면 자신의 차는 국산 고급차에서 외제차로 줄줄이 바꾸는 인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식들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양심이 있다면 조용히 살아가도 모자를 판에 이런 식으로 방송에 나와 모욕감과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는 데에 대한 고발이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최 씨는 “김천만이라는 사람이 어떤 방송에도 출연해서는 안 된다”며 “공인으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방송생활을 할 수 없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와 아들의 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아들 글 보니까 너무 안됐던데”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아껴주는 만큼 자식도 아껴주길”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장백지 닮았던데”, “김천만 23살 연하 아내, 김천만 아들과는 어떻게 지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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