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람회인 PhotoPlus Expo(Oct. 24 – 26)메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 속엔 연로하신 분들도 휠체어를 타거나
등이 굽어 잘 걷지도 못하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 등 굽은 신사도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듯 혁신적인 제품에
끝없이 질문하며 열심히 배우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멋진 사진작품들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고…
자신들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각종 모델들을 동원하고…
바디페인팅으로 한껏 회사선전에 열을 올리고…
한국제품 삼성도 출품하고…
원님 덕에 나발분다고 전문가들 틈에 끼어 모델사진도 한 장 찰칵~
유명사진작가의 열정적인 강연에 모두 귀를 기울이고…
하루의 쇼가 끝나가고 해도 기울어 가고…
밖으로 나오니 엠파이어 스케이트 빌딩이 눈에 들어오고…
펜실베니아 호텔의 국기가 건물 사이로 들어오는 광선에 빛나고…
전화 한 통화로 ‘모이자’ 해서 갑자기 만나 넷이서 묵은 회포를 풀었던 밥상… ^^*~
그리고 저녁 늦게까지 못다했던 이야기 하느라
밤이 되도록 싫컷 웃고 떠들고…
제 옆에 앉은 분은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이셨고
현재 이영애 한국 박물관장이신 성정숙 선생님
그리고 패션스쿨 나온 내 친 막내동생 같은 귀여운
신디아와 그 옆엔 열심히 작품활동하는 화가 김민희 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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