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제 내가 여러분에게 사귀지 말라고 쓰는 것은, 신도라 하는 어떤 사람이 음행하는 사람이거나, 탐욕을 부리는 사람이거나,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거나, 사람을 중상하는 사람이거나, 술 취하는 사람이거나, 약탈하는 사람이면, 그런 사람과는 함께 먹지도 말라는 말입니다. “  (고린도전서 5:11 – 새번역)

“내가 말하는 것은 믿는다고 하면서도 음란한 짓을 하고 탐욕을 부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욕설을 일삼고 술 취하고 사기치는 사람들과 사귀지 말고 그런 사람들과는 음식도 같이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성경)

“But now I am writing you that you must not associate with anyone who calls himself a brother but is sexually immoral or greedy, an idolater or a slanderer, a drunkard or a swindler. With such a man do not even eat.”   (NIV)

아침에 이 성경말씀을 묵상하며 참으로 성경의 오묘함은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후에 지인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  그 내용을 일부분만 옮기면 이런 글이다.

“전 정말 가슴이 아퍼요.  살아가면서 이런 황당한 일은 처음 겪어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간사하고 더럽게 살아가는지는….  “

선한 마음으로 한 일들이 오해를 받게 되어 오히려 화를 뒤집어쓰게 되어 매우 힘들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중상하는 사람과는 함께 먹지도 말라는 말씀을 주었더니 성경을 읽어도 눈에 띄지도 않았는데 이런 말씀이 있다는 게 놀랍다고 했다.  주의 말씀은 날마다 새롭다.

그러나 골로새서 3:13에는 “누가 누구에게 불평할 일이 있더라도, 서로 용납하여 주고, 서로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용서하십시오.”라고 씌어있다.  성경 여러 곳에서도 용서하라고 했고 주님이 주신 주기도문에도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달라’는 구절도 있다. 

어디까지 용서하고 어디까지 단호하게 선을 그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로 영 분별 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도록 항상 말씀을 읽고 깨어서 기도하고 그 말씀을 삶에 적용하며 살도록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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