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유유자적(悠悠自適)이라니
속세를 떠나 아무것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조용하고 편안히 생활하는 일을 말한다는 데
아직은 그런 경지에 이르기까진 요원하기만 할뿐일세.

그래도 가까이라도 갈 수 있게 노력이라도 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매사 비운 마음(虛心)으로  세상 바라보고 싶은 게 작금의 심정일세.
비우고 낮추고 내려놓고 양보하고 겸허하게 살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도 같은데 여의치가 않네그려.

<바다사랑시민연합>이란 이름으로 보내주는 글들 <노숙자 문제>며
<보도자료>등 열심히 읽어보고 있네. 친구가 직접 쓴 글 같은데,
정부 시책 및 제반 현사태를 예리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한편 적절한
대안마저 제시하고 있는 귀한 비평이라 생각하네.
따라서 문제의 정곡(正鵠)을 찌르기에 모자람이 없으리라 전적으로
동의하면서 성원과 격려의 박수 보내드리는 바일세.

부탁하신 내 집 주소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1155번지
임곡 그린빌 아파트 118동 1403호일세.

집전화는  070-4125-0308 이고
휴대폰은  010-7305-3814 일세.

좋은 글 자주 보내주게나

2010. 1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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