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爭을 피하면 노예로 살아야 한다
이 나라 큰 일 났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게 大勢(대세)라면 이런 나라는 亡해 마땅하다. 6월9일자 朝鮮日報 A38면에 게재된 「양상훈 칼럼」을 읽어본 느낌이 그렇다. 군인들이 집에 전화해서 『이명박이 전쟁을 하려는데,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다는 대목에서 얼굴이 화끈거리고 열이 뻗쳐 炎天(염천)의 더위는 저리가라다. 누가 이런 썩어빠진 자식들을 길러냈나. 결국 부모 잘못, 교사 잘못, 이 사회의 잘못이다. 누가 戰爭을 좋아하겠나. 생명과 재산이 파괴되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비극을 누가 좋아하겠나. 하지만 해야 할 戰爭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노예로 살아야 한다. 原始(원시)시대부터 인간사회엔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전쟁에 지거나, 전쟁을 회피하면 남자는 노예가 되고, 여자는 성노리개가 된다. 죽느니만 못한 삶이다. 멀리 갈 것도 없다. 불과 60여 년 전에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日本에 나라를 빼앗긴 후, 우리 조부모, 부모, 선배들이 어떤 삶을 살았나. 남자들은 징용·징병, 여자들은 挺身隊(정신대)로 개 끌려가듯 끌려가 생명을 박탈당했다. 이를 피해 만주로, 연해주로 피신한 사람이 수백만 명이다. 그래서 정신이 똑바로 박힌 先烈(선열)들은 敵에게 폭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하고 만세를 부르다 살해당했다. 그런 경험을 했기에 6·25 때, 우리 선배들이 귀한 목숨을 던져 나라를, 그리고 가족을 지켜낸 것이다. 우리는 지금, 크게는 나라를, 가까이는 가족을 지키려다 散華(산화)한 先祖의 피와 살을 먹고 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이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북한 주민들과 똑같은 노예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현역 군인들아, 너희가 전쟁을 피해, 敵에게 항복해 버리면, 너 자신은 말할 것 없고 너의 부모, 형제, 고모, 이모, 누이는 어떻게 되나 생각해 봐라. 그렇게 군대에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된다. 누구처럼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하나 자르면 된다. 그렇게 전쟁이 싫으면 전쟁을 안해도 된다. 敵에게 항복하면 된다. 어머니, 누이를 다 敵에게 바치고 노예처럼 살면 된다.
趙南俊(전 월간조선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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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부모’가 부대 앞에 드러눕는 날
병들은 무섭고 투자자들은 주가 겁나 ‘천안함’ 흐지부지 원해 미군만 빠지면 비겁함과 이기주의 우리 사회 뒤덮을 것 이번 지방선거 와중에 자식이 군에 간 가족들 주변에선 ‘전쟁’이 화제가 된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필자도 어느 사람으로부터 군에 간 자식이 집으로 전화를 걸어와 “엄마, 무서워”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 부대원들 중엔 운 사병들도 있었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자식은 부대에서 전화를 걸어 “아빠, 이명박이 전쟁을 하려는데 뭐 어떻게 해야 하는 것 아니야? 그렇게 가만있으면 어떻게 해?”라고 했다 한다. 이 자리, 저 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들리는 것을 보면 비슷한 경우가 한둘이 아닌 모양이다. 얼마 전 한 군 장성으로부터 “지금 군대는 유치원 군대”라고 개탄하는 소리를 들었다. 부대에서 무슨 일만 있으면 사병들이 집으로 고자질을 하고, 그러면 엄마가 곧바로 사단장에게 연락해 퍼붓고, 사단장은 해당 부대장을 나무라는 사이클이 전국에서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예비역 육군 대장 한 사람은 “어느 사병이 다른 중대 부사관에게 ‘아저씨’라고 불렀다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리 기강이 엉망이고,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전우가 46명이나 죽었는데 명색이 군인이 ‘전쟁 날지 모르니 북한에 대해 아무 책임도 묻지 말고 그냥 지나가게 해달라’고 엄마 아빠에게 매달린다는 얘기는 충격이었다. 필자는 몇 달 전 자식의 군 입대를 피하기 위해 미국으로 원정출산을 가는 세태를 비판하는 글을 썼다. 그 글을 읽은 한 여성이 “원정출산이 뭐가 나쁘냐”고 했다. 그래서 “나라는 누가 지키느냐”고 물었더니 “그냥 북한에 돈 주면 되지 않느냐”는 답이 돌아왔다. 엄마, 아빠에게 매달린다는 군인들 얘기를 들으며 불현듯 그 여성의 말이 다시 생각났다. 이들은 “군에 가지도않은 대통령이 왜 우리 보고 전쟁하라고 하느냐”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병역필’이 대통령의 필수 조건이란 사실을 절감한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선 군에 안 가려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스스로 자른 것으로 알려진 사람이 도지사에 당선됐다. 한 사람은 “도민들이 그 사실을 몰라서 당선됐을 것”이라고 했다. 필자는 도민들이 그 사실을 알았어도 그가 당선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이 지금의 세태(世態)다. 군 지휘관들은 이런 세태에 적당히 영합하고 있다. 신종플루가 유행하자 우리 군은 일체의 훈련을 중지했다. 그 때문에 훈련을 하지 않은 군대가 세계에 또 있었는지 모르겠다. 신종플루에 걸린 사병이 나왔다면 그 부모는 “내 자식 살려내라”고 항의했을 것이다. 그걸 잘 아는 지휘관들이 아예 훈련을 안 하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침몰당해도 군에 비상 한번 걸지 않은 것이다. 군인들이 세태에만 영합하는 것이 아니다. 천안함이 침몰하자 합참의 한 장교는 국방장관과 합참의장도 모르는 상황에서 핸드폰으로 청와대 선배에게 이 사실을 먼저 귀띔해줬다. 청와대가 군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것을 군인들은 다 알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영합하는 것이다. 북한이 한번 협박을 하자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그 후 “주식 가진 사람들은 천안함 사건이 흐지부지되기를 바란다”는 얘기가 퍼졌다. 이 얘기는 그냥 추측만은 아닐 것이다. 천안함이 스스로 침몰했다는 거짓말을 만든 곳 중 하나가 여의도 증권 가라는 사실은 많은 것을 얘기하고 있다. 무서워서 엄마 아빠에게 매달리는 군인들 바람대로, 주가 떨어질까 걱정하는 사람들 바람대로 천안함은 흐지부지되고 46명만 개죽음을 한 것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은 다 두렵고, 다 돈이 아깝다. 누구만 탓할 것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국가를 떠받치는 큰 기둥 하나가 빠져있는 상태라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그 빠진 기둥은 미군이 대신 메우고 있다. 미군은 단순한 군 전력(戰力)만이 아니라 우리의 비겁함과 이기주의가 만든 구멍까지 메우고 있다. 미군이 빠지면 가장 먼저 이 비겁함과 이기주의가 우리 사회를 뒤덮을 것이다. 학부모 아닌 ‘군(軍)부모’들이 “왜 내 자식 부대가 출동하느냐”고 부대 앞에 드러눕는 장면을 상상한다. 이 어처구니없는 상상이 우리 눈앞에서 언젠가는 현실이 될 것만 같다. 그래도 천안함 생존 장병 중 5명이 다시 함상(艦上) 근무를 자원했다고 한다. 그 용기 앞에 고개가 숙여진다.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이 사회가 이나마 유지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조선일보) 양상훈 편집국 부국장 shyang@chosun.com
美國人 눈에 비친 분노를 모르는 韓國의 大學生들
한번 읽어 보시고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부산 동서대학 근무 미국인 소장 뉴욕타임스에 기고: “같은 재학생이 천안함에서 戰死하여도 분노의 표출이 거의 없다” [ 趙甲濟 ] 부산 東西대학교의 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인 미국인 B.R.마이어씨는 어제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천안함 사태에 대처하는 한국인의 이상한 국민성과 사회 분위기를 신랄하게 비평하였다. 제목부터가 ‘남한의 집단적 무시 여중생 둘이 美軍 교통사고로 죽었을 때는 흥분하던 한국인들이 自國 군함이 敵에 의하여 격침되고 46명이 죽은 데 대하여 분노하지 않는 게 稀罕(희한)하다는 것이다. 마이어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대학의 재학생 문영욱씨, 천안함에서 복무중 이번에 戰死 하였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김정일 정권에 대하여 진정한 분노를 표출하는 우리 대학 사람들이 너무나 적은 데 충격을 받았다”고 썼다. 그는 또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공유하고 있는 희망은 가능한 빨리 이 불행한 사건을 지나간 일로 넘겨버리자는 것이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외국인들이 이해하는 것보다는 한국인들이 북한(정권)에 대하여 동정심이 많다고 평하였다. 그는 자신이 1980년대 西베를린에서 대학생으로 공부할 때는東獨에 대하여 좋게 이야기하는 학생을 거의 만난 적이없다고 했다. [한국에선 북한정권의 인권탄압 문제는 북한정권이 보다민족주의적이란 이야기 하나로 간단하게 무시당하곤 한다. 김일성이 도적적으로 흠이 많은 남한과는 달리 북한에서 친일파를 숙청하였다는 잘못된 주장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비판한 마이어씨는 한국의 소위 민족주의에 대하여 이렇게 비판하였다. 남한사람들의 민족주의는 미국인들이 조국에 대하여 갖는 애국심과는 많이 다르다. 남한에선 국가보다, 同族이란 점을 더 重視한다. 이런 점에서 김정일은 득을 본다. 그래서 어뢰공격에 의하여 개인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한국인들이 적다.] 마이어씨는 한국인의 비뚤어진 민족주의와 正義感의 결여를 소개한 뒤 오바마 행정부에 대하여 이런 충고를 하였다. [미국이 이런 피해자(남한)보다 더 나서서 북한을 응징하려고 하면 부작용이 클 것이다]
26%가, 북한이 再도발해도 자위권 행사에 반대! 북한이 남침할 경우 싸우지 말고 항복하자는 취지의 여론이 약26%에 이르도록 한 데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KBS, MBC, 從北세력, 그리고 좌파권력의 反헌법적 행위에 부역한 공무원 집단 및 李明博 정부내의 중도론자들이 合作한 셈이다. 오늘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조사한 여론동향에 따르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李明博 대통령이 지난 24일 對국민담화를 통해 발표한 남북 경제교류 중단과 유엔 안보리 회부 등의 對北 제재 조치에 대해 우리 국민 60.4%는 찬성했으나 20.9%는 반대였다. ‘북한이 다시 침범할 경우 즉각 자위권을 발동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도 찬성 59.7%, 반대 25.7%였다.”고 한다. 부산시민은 자위권 발동 찬성 63, 반대 21%, 대전시민은 58 대 31, 서울시민은 59 대 29, 광주 광역시의 경우는 자위권 발동 찬성 41.8, 반대가 44.5%였다. 19~29세층이 반대가 가장 많았고, 나이가 올라갈수록 줄었다. 正義感에 불타야 할 젊은이들이 老人들보다 겁이 많다는 이야기인가, 평화가 무조건 좋다는 것인가, 아니면 기성세대의 후세 교육에 구멍이 났다는 건가? 특히 북한이 다시 침범할 경우 우리 軍이 自衛權을 발동하는 것까지 반대한다면 敵에게 항복하라는 이야기가 된다. 북한이 남침할 경우 싸우지 말고 항복하자는 취지의 여론이약26%에 이르도록 한 데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KBS, MBC, 從北세력, 그리고 좌파권력의 反헌법적 행위에 부역한 공무원 집단 및 李明博 정부내의 중도론자들이 合作한 셈이다. 李明博 정부는 김정일과 싸우기 위하여 이 26%의 잠재적 利敵세력을 설득, 견제, 敎化, 응징하는 다양한 정책을 써야 북한정권과 대결하여 이길 수 있다. 이들 26%는 모든 전쟁을 반대하고, ‘공동 묘지의 평화’까지 좋아할 수 있는 이들이다. 그런 위선적 생활태도가 결국은 자신들의 가정과 미래를파괴한다는 사실을 끈질기게 설명 해야 할 책임이 정부이고 언론이며 한나라당이다. 26%의 잠재적 利敵세력을 두려워하고 이들과 적당히 잘 지내겠다는 게 중도실용주의였다. 李 대통령은, 천안함이 북한어뢰로 격침되었음이 확실한데도 처음 한달간 ‘북한 특이동향 없음’ 이라고 주장하였던 中道論者들을 청와대에서 몰아내지 않고는 이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 이들을 重用하면서, 또 26%의 문제국민들을 방치하면서 김정일과 싸우면 따르는 이가 없는 독불장군이 되어버릴 것이다.
26%가, 북한이 再도발해도 자위권 행사에 반대! 북한이 남침할 경우 싸우지 말고 항복하자는 취지의 여론이 약26%에 이르도록 한 데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KBS, MBC, 從北세력, 그리고 좌파권력의 反헌법적 행위에 부역한 공무원 집단 및 李明博 정부내의 중도론자들이 合作한 셈이다. 오늘 조선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하여 조사한 여론동향에 따르면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李明博 대통령이 지난 24일 對국민담화를 통해 발표한 남북 경제교류 중단과 유엔 안보리 회부 등의 對北 제재 조치에 대해 우리 국민 60.4%는 찬성했으나 20.9%는 반대였다. ‘북한이 다시 침범할 경우 즉각 자위권을 발동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도 찬성 59.7%, 반대 25.7%였다.”고 한다. 부산시민은 자위권 발동 찬성 63, 반대 21%, 대전시민은 58 대 31, 서울시민은 59 대 29, 광주 광역시의 경우는 자위권 발동 찬성 41.8, 반대가 44.5%였다. 19~29세층이 반대가 가장 많았고, 나이가 올라갈수록 줄었다. 正義感에 불타야 할 젊은이들이 老人들보다 겁이 많다는 이야기인가, 평화가 무조건 좋다는 것인가, 아니면 기성세대의 후세 교육에 구멍이 났다는 건가? 특히 북한이 다시 침범할 경우 우리 軍이 自衛權을 발동하는 것까지 반대한다면 敵에게 항복하라는 이야기가 된다. 북한이 남침할 경우 싸우지 말고 항복하자는 취지의 여론이약26%에 이르도록 한 데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 KBS, MBC, 從北세력, 그리고 좌파권력의 反헌법적 행위에 부역한 공무원 집단 및 李明博 정부내의 중도론자들이 合作한 셈이다. 李明博 정부는 김정일과 싸우기 위하여 이 26%의 잠재적 利敵세력을 설득, 견제, 敎化, 응징하는 다양한 정책을 써야 북한정권과 대결하여 이길 수 있다. 이들 26%는 모든 전쟁을 반대하고, ‘공동 묘지의 평화’까지 좋아할 수 있는 이들이다. 그런 위선적 생활태도가 결국은 자신들의 가정과 미래를파괴한다는 사실을 끈질기게 설명 해야 할 책임이 정부이고 언론이며 한나라당이다. 26%의 잠재적 利敵세력을 두려워하고 이들과 적당히 잘 지내겠다는 게 중도실용주의였다. 李 대통령은, 천안함이 북한어뢰로 격침되었음이 확실한데도 처음 한달간 ‘북한 특이동향 없음’ 이라고 주장하였던 中道論者들을 청와대에서 몰아내지 않고는 이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 이들을 重用하면서, 또 26%의 문제국민들을 방치하면서 김정일과 싸우면 따르는 이가 없는 독불장군이 되어버릴 것이다.
전교조 교사“천안함, 北소행 아니다”가르쳐
written by. 최경선 수업시간에 정부 비난, 학생·학부모들 반발에, “내 주장 말할 권리도 없나” 반박 최근 전교조의 북한 편향적인 이념교육과 활발한 정치참여로 인해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전교조 소속 교사가 자신의 수업시간에 천안함 침몰은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말하는 등 북한 편향적이고 정부를 비난하는 발언을 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9일 보도했다. 울산시 중구 H고등학교 일부 학생과 학부모는 이 학교에서 2학년 국어를 가르치는 황모 교사가 지난 5일 국어 수업시간에 “천안함 사건은 북한이 저지른 일이 아니다. 쌍끌이 어선으로 어뢰를 끌어내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말했다. 황 교사는 또“북한이 자신들이 안 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 좋은데, 증거를 내놓고 있지 않은 북한이 너무 안타깝다”며 북한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고, “(천안함 사건에서) 미국이 한국을 편드는 것은 한국이 미국을 상대로 로비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했다. 황 교사는“김대중·노무현 정권때 북한한테 잘해 준 것은 한국에 전쟁이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며“서울 시장에 오세훈이 된 것이 아쉽다. 한명숙이 당선됐으면 세상이 많이 바뀌었을 텐데” 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황 교사는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건설업자 친구들에게 70% 이상 수주 해줬다”며 “전두환이나 박정희 정권보다 독재가 심하다. 전 정권은 나라를 위해 일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자기들끼리 배를 채우려고 4 대강 사업을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황 교사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을 ‘방송과 신문의 역할’이란 국어수업 주제에 맞춰 이런 내용이 기사에 났더라고 내 의견을 전달한 것 뿐”이라며 “내 주장을 말할 권리도 없느냐”고 반박했다. 한 2학년 학생은 “황 선생님은 1학년 때부터 수업시간에 자기 이념을 많이 강요해왔다”며 “집에서 구독하는 신문까지도 보라, 보지 말라고 간섭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교사는 전교조 울산지부 소속이며, 황 교사의 남편은 전교조 출신의 이선철 교육의원으로 6.2지방 선거에서 울산 동ㆍ북구 지역에 출마해 당선됐다.(konas)
– 코나스 최경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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