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yramidal Fire Altar 북쪽 테라스에 위치한 불의 제사를 지내던 제단. 표호하고 있는 사자가 여전히 제단 옆을 지키고 있다.
Nemrut, the Eastern Terrace. The Nemrud Tumulus and gods on their thrones. 해발 2,150m 높이에 넴루트 산 정상에 왕묘와 거대한 돌로 조각된 두상들이 즐비하게 있다. 이 거대한 조각상들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해가 뜨는 곳을 바라보며 서쪽 테라스에 있는 5개의 신상들은 지진으로 인해 목들이 다 잘려 나갔지만 복구중이어서 곧 완성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였다.
코마게네(Komamagene)라 불리웠던 왕국의 왕인 안티오쿠스 1세(Antiochus I)에 의해 세워졌는데 그는 BC62년에 코마게네 왕국의 왕이 되었으며 26년간 통치하다가 BC38년에 로마제국에 의해 폐위되었다. 그가 통치할 때에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로마를 잇는 전략적 교차로로써 교역이 활발하였다.
Antiochus I Epiphanes. 자신이 스스로 아폴로의 후계자를 자처하면서 불멸의 존재로 남기 위해 이곳 넴루트를 자신의 마지막 안식처로 정하였다. 가장 높은 곳에 거대한 무덤을 만든 것은 자신이 신과 가장 가까이 가서 다시 이 세상에 신으로 부활한다는 신념으로 이렇듯 거대하게 지은 것이다. 자신을 모든 신들과 동등함을 과시하려고 아폴로, 헤라클레스, 제우스 등등 수많은 신상들 사이에 함께 있게 하였으며 주위에 사자와 독수리가 자신을 보호하게 하였다.
이곳은 1881년 도로공사를 하던 독일인 기술자 칼 세스터(karl Sester)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1953년까지도 발굴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1984년 복원된 후 198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7년에는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Zeus-Oromasdes 제우스신
Turkey-Nemrut에 핀 들꽃. 삭막한 돌더미 위에서도 곱게 핀 꽃이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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