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의미는 “새롭다”는 의미다.
봄엔 무엇인가 새것을 시도해보고
새 발상을 다듬어보며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보는 것.
그래서 봄은 봄인데도 사람들은
늘 상 “새봄”이라 부르는 것인가?
만약 새봄인데도 의연히 낡은 발상에
머물러있다면, 아무런 새로운 계획이나
의도가 없다면, 심기가 그저 그렇다면
봄을 맞은 의미가 없을듯하다.
-작가 미상의 《봄의 의미》중에서-
* 어제 입춘을 지나서인지
햇빛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봄이 야금야금 우리에게로 걸어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봄 맞을 채비를 서둘러야겠습니다.
긴 겨울의 어둡고 답답한 낡은 군상들일랑
모두 털어내고, 밝고 명랑하고 화기로운
새봄, 희망과 설렘이 넘치고 마음이
들뛰는 그런 새봄을 우리 어서
맞으러 나갑시다.
김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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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2. 05.
豊德齋 / 草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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