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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장 17절)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 BC460~BC377)는 서양의학의 시조라 불릴 만큼 의학에 큰 공헌을 했던 인물이다. 그는 각 사람이 지닌 기질적인 차이를 관찰하여 사람들의 기질을 4가지로 구분하였다. 1) 다혈질 그런데 미국의 팀 라하이 박사는 성경에 등장하는 숱한 인물들을 히포크라테스가 분류한 4가지 기질에 따라 분류하였다. 팀 라하이가 쓴 <성령으로 변화된 기질>이란 책에서 팀 라하이는 다혈질 기질의 사람으로 베드로를, 우울질 기질의 사람으로 바울을, 담즙질 기질의 사람으로 모세를, 점액질 기질의 사람으로 아브라함을 지목하였다. 베드로를 대표로 하는 다혈질 사람은 혈기가 많고 의리가 있고 나서기를 좋아하나, 뒷감당을 못하는 사람이다. 바울을 대표로 하는 우울질 기질은 의지가 곧고 추진력이 있으나, 인정이 없고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다. 모세를 대표로 하는 담즙질의 사람들은 사상적이고 본질을 추구하고 예술적인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런 기질의 사람들은 인간관계가 좋지 못하여 자신이 타고난 좋은 점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브라함을 대표로 하는 점액질의 사람들은 착하고 양보심이 강하고 법이 없어도 사는 선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반면에 주관이 뚜렷하지를 못하고 추진력이 약하다.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매사에 끊고 맺는 매듭을 잘 짓지를 못한다. |
김진홍의 아침묵상에 나온 글이다. 김목사님의 글을 접할 적마다 글이 정갈하고 참 배울게 많다고 느낀다. 이글에서도 사람들의 기질을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 매우 흥미롭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글이기에 한번 더 묵상해본다.
다른 사람들을 잘 못 헤아리면 판단의 우를 범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고 먼저 나 자신부터 들여다본다면 나는 아브라함이 가진 점액질도 있고 모세가 가진 담즙질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하나님이 한 사람도 같게 창조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모두 다 다른데 우리는 죄성을 갖고 태어났으므로 남을 의심하고 자기와 같지 않으면 왕따를 시키고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결국 말씀으로 성령의 조명을 받아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설 때에야 자신을 정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지금은 세상이 더 악해져서 말과 행동이 일치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고 나 자신도 영과 입이 일치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다. 매일 주님께 나아가 내 잘못을 고백하고 보혈로 씼어 마지막 날 하나님 앞에 설 때 깨끗한 세마포를 입는 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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