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김민기의 <가을편지>가 생각난다. 낙엽 떨어진 호숫가 주택 부근엔 편지통들이 나란히 나란히… 그대로 시와 노래가 되는 가을 편지를 기다리는 마음. 언젠간 이 편지통들도 낙엽따라 사라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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