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점에서 맛있는 참외를 사와서
깍아 먹고 남은 속을 물에 잘 씼어 비료로 주면
화분이건 정원이건 단물을 먹고 아주 잘~ 자랍니다.
그래서 자주 단물을 주었더니 화분이건 정원이건
다 걸러내지 못한 씨가 떨어져 여기저기 잘~ 자라네요.…
심을 만한 게 없어 잠시 퇴비통이 되어버린 커다란 화분에
빨간 열매가 달려 있는 커다란 한 그루가 눈에 띄어
깜짝 놀라 들여다보니 이상하게 생긴 토마토가…
아마 가지 채 달린 로마 토마토(Roma Tomato)를
미쳐 다 못 먹고 시들어 그냥 퇴비나 되라고
통속에 넣은 것이 싹이 움튼 것 같네요.
정말 예쁜 열매들이 주렁주렁… 심지도 않고 거둡니다.
저절로 자란 토마토와 참외를 깨끗이 씼고
미리 따놓았던 고추를 엄마와 엄마 친구분에게
대접해드렸더니 얼마나 맛있게 드시는지…
모두모두 엄청엄청 맛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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