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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 이생진 

神은 날 직선으로 유혹했지만
나는 항상 곡선으로 달아났다
圓으로 둘러주는 사슬을
가슴으로 풀며
조금씩 생기는 자유는
혼자 쓰기도 모자라서
기다리며 살아왔다

 

*딸이 사가지고 온 꽃이 띨 닮아 너무 예쁘다.
두 딸과 막내 아들이 잘 자라준 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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