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금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빕니다.
사람들의 눈에 옳게 보이려고 하나님 말씀을 가볍게 여기며 살아오지 않았는지요?
내가 살아오는 동안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서 나의 환난날에 구해주실 거라는 크레딧을 가지고 있나요?
또한 하나님 말씀보다 내 생각이 더 옳다는 교만으로 우상숭배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는 않나요?
이 아침 다시금 머리 숙여 주님께 기도드립니다. 저의 죄를 깨닫게 하셔서 회개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멘.
2014.02.27(목) GT(세계를 품는 경건의 시간/GTM 제공)
자신에게 속은 사울
[ 사무엘상 15:5 – 15:16 / 새찬송가 545 장 ]
겐 사람들의 피신
5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6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아말렉의 좋은 것을 남기는 사울
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하나님의 후회와 사무엘의 근심
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뻔뻔하게 죄를 합리화하는 사울
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중심문단●12 Early in the morning Samuel got up and went to meet Saul, but he was told, “Saul has gone to Carmel. There he has set up a monument in his own honor and has turned and gone on down to Gilgal.” 13 When Samuel reached him, Saul said, “The LORD bless you! I have carried out the LORD’S instructions.” 14 But Samuel said, “What then is this bleating of sheep in my ears? What is this lowing of cattle that I hear?” 15 Saul answered, “The soldiers brought them from the Amalekites; they spared the best of the sheep and cattle to sacrifice to the LORD your God, but we totally destroyed the rest.”
사울의 불순종
아말렉 진멸의 명령을 받은 사울은 군사들을 매복시킨 후에 먼저 겐 사람들에게 피신을 명했습니다. 겐 사람들은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의 가족과 친지들로서,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나올 때 친절을 베풀었던 사람들입니다(6). 드디어 아말렉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내용은 단지 7-8절에 짧게 기록되어 있을 뿐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아말렉에 대한 승리 자체는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결정은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사울이 그들을 진멸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아각을 살려두었습니다(9). 타국의 왕을 자기의 포로로 두는 것은 자신의 승리를 오랫동안 부각시키기 위한 주변 국가들의 풍습이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사울은 탐심에 사로잡혀 좋은 것과 기름진 것은 모두 남겨 두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순종을 보일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주셨음에도, 사울은 마지막 기회까지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 나에게는 겐사람들처럼 환난날에 하나님께서 기억하실만한 모습이 있습니까?
자신에게 속은 사울
하나님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이것을 안 사무엘은 근심하며 밤을 새워 사울을 위해 부르짖었습니다(11). 그런데 이튿날 사무엘에게 처음 들린 소리는 사울이 갈멜로 가서 자기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를 세웠다는 것이었습니다(12). 이 때문에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왜 사울로 인해 후회하셨는지를 느끼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사울은 사무엘을 만나자마자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라고 하며 득의양양했고,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라며 자기의 승리를 과시했습니다(13). 사무엘은 ‘내 귀에 들리는 저 양과 소의 소리는 어찌된 것이냐?’라고 물었습니다(14). 이에 대해 사울은 그것은 자기가 아니라 백성들이 남긴 것이라고 책임을 전가하고는 그것도 여호와께 제물로 바치기 위해 남겨 둔 것이라고 거짓말을 둘러댔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시 한 번 다른 것들은 다 죽여 없앴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15). 마음이 교만해지면 자기 기준으로 말씀을 제한하고 자기 이론을 말씀보다 더 우선에 둡니다. 그리고는 그것으로 자신을 스스로 속여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고 믿게 됩니다.
● 나는 교만으로 인해 자신을 높이고 스스로에게 속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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